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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새로운 연합운동의 방향과 과제
신길자  (Homepage) 2017-03-12 01:47:33, 조회 : 793



            ‘더불어 생각한다’   기독교신문 2017년 2월19일 19면  

     한국교회, 새로운 연합운동의 방향과 과제
      정 일웅 교수(전 총신대 총장)

최근에 한국교회의 새로운 연합기구로, ‘한국교회총연합회’가 곧 탄생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면서, 과연 그러한 연합운동을 통하여 앞으로 한국교회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교회연합운동의 방향과 과제를 생각해봤다.

이러한 필자의 생각은 먼저 역사적인 인물, 코메니우스의 교회연합정신에 근거하고 있으며, 또한 그가 속했던 보헤미아-모라비아의 형제연합교회의 교회관(敎會觀)에 근거한 것임을 밝힌다.  

오늘 한국교회는 코메니우스와 형제연합교회의 연합정신을 본받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현재 300개 이상의 교파교회로 분리되어 서로 반목하는 한국교회는 더 이상의 분파의 역사에 머물 것이 아니라, 신앙의 기본교리가 성경말씀과 복음적으로 크게 상충하지 않는 한,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기뻐하고, 서로 인정하며, 이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그리스도의 더 큰 복음사역의 과제 성취를 위하여 연대하고 연합하는 일을 힘써야 할 것이다. 연합의 방법은 그들 각 교파의 생성의 역사성을 전제하여, 중요한 일에 서로 연대하고 연합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국교회는 적어도 이 시대에 요구되는 4가지 복음의 과제를 성취하기 위하여 서로 연합하고 연대해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한국교회의 연합운동은 복음사역(하나님나라운동)의 더 큰 효과를 위하여 어떤 과제를 책임져야 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기본적인 과제 4가지를 제시해 본다. 첫째, 전 세계를 향한 복음전파의 사역을 위해서 연합이 필요하다. 그것은 특히 해외선교와 국내선교의 과제성취를 위해서이다. 선교지에 교파경쟁을 극복하고, 더 효율적인 복음 선교가 이루어지도록 서로 연대하고 연합하여 선교전략과 선교계획과 선교파송지의 정보를 교환하며, 협력선교를 시도해야 할 것이다. 그럴 때 더 큰 복음 선교의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둘째, 사회를 섬기는 봉사적인 과제성취를 위해서 한국교회는 연합해야 한다. 국가적인 재난과 천제지변으로 인한 고난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국제적으로 앞장서야 하며, 특히 우리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과 북한선교의 과제성취에 한국교회는 연합하여 그 일들을 대처해야 한다. 그리고 기존 개별적인 선교단체들을 또한 지원해야 할 것이다.

셋째, 이단사상의 방어와 복음진리의 수호를 위해서 한국교회는 연합해야 한다. 현재 한국교회가 겪는 상당한 문제는 사이비이단종파의 문제들이다. 이단사설의 방어는 연합할 때,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심판과 정죄는 개별 교단의 몫이지만, 넓은 판단의 신학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일은 연합해서 이루어야 더 효과적이다.

넷째, 기독교신앙의 가르침의 통일성과 표준을 제공하도록 힘써야 한다. 현재 성경해석의 다양성으로 인하여 역사적인 표준이 가치를 상실하고 있으며, 새로운 표준을 필요로 한다. 이제라도 각 교파들이 강조하는 교리의 특성을 전제하여, 성경중심의 구원진리의 통일성을추구해야 하며, 신앙의 표준을 따라, 변화하는 사회에서 개인윤리뿐 아니라, 이제는 사회윤리적인 책임도 감당하도록 힘써야 한다. 이러한 사회윤리적인 책임 때문에 교회는 연대하여, 대사회, 대정부, 대국제, 대북한과의 관계에서 한국교회의 한 목소리가 제시될 때, 그것은 복음의 더 큰 사회적인 영향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이 복된 해에 ‘한교총’이 결성되어 이러한 과제성취를 힘쓸 때, 복음의 사회적인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그간 실추된 한국교회의 사회적인 신뢰도가 회복될 뿐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지평이 국내적으로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크게 신장되리라 기대하며, 또한 한국교회는 새로운 복음전도와 교회성장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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